1919년 이집트 혁명의 새로운 해석.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손을 잡고 그들의 방식으로 영국 점령의 폭정에 맞서 싸우는 여정을 따라가며 상호 대의를 위해 굳건한 의지를 갖고 치열하게 대적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사랑, 애국심, 널리 알려진 이집트 역사에서 알려지지 않은 희생에 대한 이야기.
마르완 하미드
DirectorMarwan Hamed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집트의 주요 영화인이다. 2006년에 연출한 데뷔작 <야코비안 빌딩>은 당시 이집트 내에서 획기적인 제작 규모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연출작 <블루 엘리펀트>와 후속작 <블루 엘리펀트: 어둠의 속삭임>으로 큰 흥행을 거두었다. 최신작 <키라와 알진>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극이자, 소설가 겸 시나리오 작가인 아흐마드 무라드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아랍에미리트 육군 차량은 남부 예멘의 산악 지역에서 순찰 도중 좁은 협곡을 통과하면서 적군의 매복 공격을 당한다. 무장세력의 맹렬한 포격 속에 갇혀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 용감한 부대장은 갇힌 병사들을 구출하기 위한 대담한 임무를 시도한다.
피에르 모렐
DirectorPierre Morel
프랑스의 영화인으로 2008년에 <테이큰>, 2015년에는 <더 건맨>을 연출하였다. 최신작 <매복>은 올해 초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소개되기도 하였다.
유명한 레바논 배우 하디는 해외 작품의 젊은 교황 배역 후보자에 오르자 숨 가쁜 일상에서 벗어나 칸누빈의 중심부에 숨어 지내기로 한다. 그는 순례를 이어가는 중에 자전거를 타는 셀린이라는 젊은 여성을 칠 뻔한다. 사고 후 그는 어느 수녀들을 만나게되고 그들은 셀린이 삶의 의미를 찾으려 거주하고 있는 그들의 수도원으로 하디를 초청한다.
라라 사바
DirectorLara Saba
대학시절부터 연출 및 조연출로 각종 시리즈물, 광고, 영화 제작에 참여하였다. 데뷔작 <블라인드 인터섹션>은 2014 아랍영화제를 비롯한 스무곳 이상의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하였고, 마브룩과 말뫼 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을, 브뤼셀 국제독립영화제에서 최고 배우상을 수상하였으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바논 출품작이기도 하다.
*말뫼 (스웨덴의 도시 Malmö)
*마브룩 영화제 – 리비아의 영화제, 2014년 라라 사바 수상
식민 지배 하의 알제리 구엘마 지역의 헬리오폴리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한 가족의 일상이 평범하게 흘러간다. 그러나 1945년 5월 8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이 선언되는 날, 알제리 국민들은 프랑스 식민지 권력에 항거하고 조국 독립을 위한 시위를 벌이고, 프랑스군과 프랑스 정착민 민병대는 시위를 유혈 진압한다. 세티프와 구엘마 대학살로 역사에 기록된 사건을 그리는 작품.
자파르 가셈
DirectorDjaffar Gacem
2015년에 <술탄 아슈르 10>,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티비 시리즈 <나스 밀라흐 씨티>, 그리고 2021년에 <헬리오폴리스>를 연출하였다.
임신한 아내와 재회하려 하는 숙련된 사막 여행자 사남은 마을로 돌아가는 지름길을 찾아 동료들과 헤어지게 된다. 말을 타고 황금빛 모래 속을 달리던 중 그는 도적떼를 만나 소지품과 말을 빼앗겨 버린다.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던 중 그는 한 늑대가 자신의 발걸음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위험을 감지한다.
모 알아따위
DirectorMoe Alatawi
2022년 연출작 <위딘 샌드>로 홍해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영화인으로 영국 소재 영화학교인 내셔널 필름 앤드 텔레비젼 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하이파에 거주하는 왈리드는 만성 우울증을 앓으면서도 작가의 꿈을 꾼다. 그는 어느날 삼류 사기꾼인 이웃과 가까이 지내게 되는데, 오히려 이는 뜻밖의 우정으로 바뀌는 한편, 두 사람을 어두운 만남의 여정으로 이끈다.
마하 하즈
DirectorMaha Haj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아랍 문학을 전공하였다. 2009년에는 단편 <오렌지들>을, 2010년에는 다큐멘터리 <이 벽들 뒤에>를 연출하였다. 장편 데뷔작 <퍼스널 어페어스>는 2016년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상영되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가십과 폭력이 깊숙이 만연한 동부 암만의 미로 같은 골목들. 사업가로 가장한 사기꾼 알리는 사회적 비판을 피하기 위해 라나와의 관계를 비밀로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 어린 커플을 촬영한 정체불명의 관음증 환자가 라나의 어머니 아실에게 협박을 하면서 위기가 찾아온다. 창피를 모면하기 위해 아실은 갱스터 압바스를 조심스레 설득하여 끝을 내려 하지만 일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이들의 삶은 서로뿐만 아니라 같은 골목에 사는 이웃들과도 얽히고 부딪히기 시작한다.
바셀 간두르
DirectorBassel Ghandour
2014년 각본과 프로듀싱을 맡은 작품 <디브>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는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첫 장편 연출작인 <골목길에서>는 2021년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다. 현재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출신 축구선수들의 모습을 담는 다큐시리즈를 준비중이다.
오만의 적설탕 재배·제조업을 영화적으로 풀어낸 작품. 직종의 인간적인 면과 더불어 경제·사회적 측면을 다루면서 생산 과정의 즐거움과 어려움이 뒤섞인 이 작업을 업으로 유지하는 가족들이 어느 정도까지 근대화를 수용했는지 묘사하며 관할 당국의 중요 우려사항을 기록한다.
살라흐 알하드라미
DirectorSalah Al-Hadhrami
오만 영화 소사이어티 소속이자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양방면에서 활동중이다. 연출작으로 오만을 비롯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하였다. 또한 자선 단체들을 위해 영화로 재능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바다 및 모래에 서식하는 수륙양용 생물 또는 조개류의 일종을 뜻하는 다루즈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찬 환경에서 살아간다. 바다에서는 물고기와 해양 생물에게 잡아 먹히는 것을 두려워하고 해변에서는 새, 야생 동물, 인간 등을 두려워하기에 그들은 껍질에만 의지해 몸을 숨긴다. 어느 과부의 심적 불안을 바다생물에 비유한 단편영화.
하미드 알아미리
DirectorHamid Al Ameri
<알하깜>으로 무스카트 국제 영화제에서 3등상, <돌의 기억>으로 황금상을 수상하였다. 또 다른 연출작 <화이트 골드>로는 2021 AD 시네마나 아랍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신작이자 단편영화인 <알다루즈>는 알제리와 모로코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상영되고 있다.